(서울=포커스뉴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장에서 포천시와 행복주택의 성공적 공급 및 지역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복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 지역공동사업 등 추가 사업을 발굴하기로 나가기로 했다.
LH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6월말 포천시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포천신읍 행복주택(18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 절차 및 방식, 임대보증금 등 임대조건 책정방법에 대한 업무지원,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등을 진행하고 있다.
LH 신동철 주거복지이사는 “행복주택은 입주자 선정 등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LH의 임대주택건설‧공급 노하우를 포천시와 공유하는 이번 MOU가 지자체-공공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시세 60∼80%수준)과 젊은 계층의 라이프패턴에 맞춘 입주민 편의시설 등 여러 인기요소에 힘입어 지난 3월 입주자 모집시 서울가좌, 인천주안, 대구혁신 3개 지구 1,590호 모집에 2만2천여명이 청약해 14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바 있다.
LH는 오는 28일 행복주택 고양삼송(832가구), 화성동탄2(608가구), 충주첨단산단(295가구),3개 지구 총 1735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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