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림1.jpg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연극계의 거목인 윤대성 작가와 이윤택 연출이 신작 '첫사랑이 돌아온다'를 통해 3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연극 '첫사랑이 돌아온다'는 두 노인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노인 치매'를 다루고 있다. 기억을 잃어버린 할아버지가 우연히 만난 할머니를 첫사랑으로 착각한다. 할머니는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우기는 할아버지를 위해 기억을 재구성한다.
연극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사회에서 치매를 어떻게 받아들 일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연희단거리패 배우장 김미숙이 첫사랑 '그녀'를 맡았다. 생생한 생활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김철영이 첫사랑을 찾는 '그'를 연기한다. 서민우, 양승일, 안윤철 등 연희단거리패 신인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룬다.
연극 '첫사랑이 돌아온다'는 오는 7월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로구 혜화동 게릴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 및 대학생 2만원이다.연극 '첫사랑이 돌아온다' 포스터.<사진제공=연희단거리패>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