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화그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불꽃곰신 페스티벌' 개최했다.
서울 이대역 앞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국군장병의 여자친구인 '곰신'을 주인공으로 한 축제로 곰신카페와 군인 남자친구를 둔 여대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국군장병의 가족이나 연인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거운 축제의 장을 찾았다.
페스티벌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군대의 느낌을 위트있게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진행됐고, 방문자들은 직접 고무신을 던지고 OX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았다. 2부에서는 가수 장재인·에디킴의 공연과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첨자에게는 63빌딩 뷔페 이용권, 한화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등이 증정됐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대 곰신 커뮤니티인 '네이버 고무신카페(곰신모임)'와 제휴한 곰신 DIY 꿀팁 나누기도 진행됐다. 실제 곰신들이 선물상자나 손편지 등을 제작, 전시하였고 현장 방문자들에게 제작 노하우까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예슬(여, 22세)씨는 "군대 간 남자 친구를 둔 사람으로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유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에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곰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숨은 주역들의 노고를 기리고 대중들의 관심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국군장병의 여자친구인 '곰신'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대역 앞 썸타는계단에서 펼쳐진 '한화 불꽃곰신 페스티벌'에서 고무신 날리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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