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송아, 엘리체-더고은생활한복과의 컬래버레이션 패션쇼 ‘품’ 성료

편집부 / 2016-06-18 16:58:48
“세계 각국을 상징하는 장소 배경으로 패션쇼 개최하고 싶다”
△ 크기변환_노은지_kbs기상캐스터(포커스)1.jpg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배우 민송아가 컬래버레이션 패션쇼를 성료했다.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3층에서는 ‘2016 대한민국 국회 초청패션쇼-품’이 개최됐다. 이날 패션쇼는 민송아가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엘리체ALLICHE(대표 김연숙), 더고은생활한복(대표 이재환)과 3개월여의 준비 끝에 완성한 컬래버레이션 작품들로 꾸며졌다.

개그맨 이영식과 방송인 윤예원의 사회를 맡은 이날 패션쇼는 총 3개 무대로 진행됐다. 더고은생활한복 전속모델 이은솔의 런웨이로 시작된 1부 퓨전한복 무대는 걸그룹 리브하이 멤버 보혜와 가빈, 배우 하나경, KBS 기상캐스터 노은지, 방송인 박지연이 우아한 맵시를 뽐냈다. 아역배우 박예빈과 양한열, 배우 윤종원과 김예진은 커플룩으로 런웨이에 올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2부 생활한복 무대는 전통과 퓨전의 형태를 넘어 패턴과 디자인이 요즘 패션에 접목되어 편의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생활한복의 트렌드와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무대로 진행됐다. 이도연, 임하나, 권다민, 김소연, 김민선, 김지현 등 패션 모델과 아역모델 송지우와 이태양이 생활한복의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3부는 민송아, 엘리체, 더고은생활한복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졌다. 화가 활동을 해오며 민송아가 창작한 패턴을 핸드백과 한복에 접목하여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탄생했다. 총 6벌의 한복과 핸드백이 출품된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패션모델들의 환상적인 캣워크를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민송아의 연예계 동료, 선후배가 대거 초청됐다. 배우 김보성, 문희경, 김하정, 반민정, 손진우, 김혜진, 이효정 등이 포토월에 서서 멋진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더고은생활한복 이재환 대표는 “대중들에게 우리의 한복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왔는데 대한민국의 민의가 한데 모이는 국회에서 의미 있는 패션쇼를 갖게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체의 김연숙 대표는 “작품을 만들어 보여주는 콜라보 패션쇼가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민송아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가 잘 몰랐던 영역의 작가 분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장인 정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쳐가겠다. 이번에는 국회에서 진행됐는데 다음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3층에서는 ‘2016 대한민국 국회 초청패션쇼-품’이 개최됐다. 사진은 노은지 KBS기상캐스터와 모델들. <사진제공=더커뮤니티>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3층에서는 ‘2016 대한민국 국회 초청패션쇼-품’이 개최됐다. 사진은 좌측부터 이도연-임하나-김소연. <사진제공=더커뮤니티>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3층에서 ‘2016 대한민국 국회 초청패션쇼-품’이 개최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더고은생활한복 이재환 대표-민송아-배우 문희경-엘리체 김연숙 대표. <사진제공=더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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