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 오스트리아 감독 ""경계할 대상은 호날두 말고도 수두룩해…상대편 선수들 모두 능력 출중해"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5년동안 그들은 실력은 꾸준히 향상됐다. 오스트리아는 아이슬란드완 격이 다른 팀이다."
페르난두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이 18일(현지시각)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들이 피파 랭킹 10위라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서도 강팀인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산토스 감독은 "오스트리아엔 다비스 알라바, 마르코 얀코, 마르틴 하르니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볼을 가졌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아는 선수"라며 상대팀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이어 "이번 경기에선 특정 선수에 대한 필승 전략을 세우기보단 오스트리아 팀 전체를 놓고 짜놓은 전략이 필요하다.지난번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지만…분명한 것은 개선할 부분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셀 콜러 오스트리아 감독은 지난번 헝가리전에서 패배한 상황에 대해 자평하며 "확실히 이전 경기보다 나은 경기를 해야 한다. 포르투갈에 대한 분석은 이미 많이 해왔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골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골 찬스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실점위기에는 민첩하게 반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은 것들이 팀의 승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확실히 그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협력 수비로 그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힌 후 "경계할 대상은 호날두 말고도 수두룩하다. 포르투갈은 팀 구성원 전부가 모두 일대일에 능하고 경기의 흐름을 거머쥘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치켜 세웠다.<생테티엔/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페르난두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귀샤르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16 F조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보르도/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마르셀 콜러 오스트리아 감독이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리는 헝가리와의 유로 2016 F조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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