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안타, 오승환 무실점, 추신수-이대호 무안타, 강정호 대타 삼진, 박병호 결장

편집부 / 2016-06-18 13:19:57
김현수, 토론토전 4타수 2안타 1득점…4경기 연속 무안타 탈출<br />
오승환, 텍사스전 3분의 1이닝 무실점…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br />
이대호, 보스턴전 4타수 무안타…강정호, 시카고C전 대타 삼진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에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오승환은 호투를 이어갔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대타로 나서 삼진에 그쳤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0-3이던 1회말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 애런 산체스의 94마일(약 151㎞)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타구는 1루수 저스틴 스모크를 맞고 튀어올랐고, 김현수는 1루에 도착했다. 내야안타로 기록되며 김현수는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1-4이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산체스의 93마일(약 15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의 우전안타에 3루까지 진루했고,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2-11이던 4회말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2-13이던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김현수는 타율이 3할2푼7리(종전 .319)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3-13으로 크게 졌다.



오승환은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3분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0-1이던 8회초 2사 1·3루에서 선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는 텍사스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 오승환은 벨트레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존에 몰린 92마일(약 14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벨트레의 방망이가 밀렸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56으로 낮아졌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중견수 방면 타구는 상대 호수비에 잡혔다. 3회초 2사 1루에서도 제대로 맞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1-0이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에 그쳤고, 1-0인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 타율은 2할로 떨어졌고, 텍사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이던 1회초 2사 1루에서 보스턴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0이던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93마일(약 15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잘 밀어쳤으나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7-2이던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낮은 공에 주심의 팔이 올라갔다. 8-2이던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이대호는 타율이 2할8푼8리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8-4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해 삼진에 그쳤다. 강정호는 0-6이던 9회초 1사 1루에서 롭 스케이힐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저스틴 그림을 상대로 헛스윙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0-6으로 졌다.

박병호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미네소타는 2-8로 졌다.<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16.06.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세인트루이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오른쪽)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투구 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이야기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오클랜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새이틀 이대호(왼쪽)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동료 카일 시거와 함께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새이틀 이대호(오른쪽에서 두번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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