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 "아일랜드, 역습에 강한 팀"

편집부 / 2016-06-18 11:57:48
벨기에 아일랜드, 오후 10시 유로 2016 E조 조별라운드 2차전

(서울=포커스뉴스)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인내해야 한다. 아일랜드는 역습에 강한 팀이다. 공간을 내줄 수 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PA)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일랜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빌모츠 감독은 "선수가 너무 빠른 결정을 내리는 경우, 공간을 내줄 수 있다"며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유로에서는 모든 경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E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벨기에로서는 이번 2차전에서 반드시 아일랜드를 꺾고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마틴 오닐 아일랜드 감독도 벨기에를 경계했다.

오닐 감독은 이날 UEPA와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벨기에는 측면에서 활약하는 선수 개개인이 재능이 뛰어나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 기회를 얻었다. 또다시 힘든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후회한 채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일랜드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유로 2016 E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벨기에와 아일랜드의 조별라운드 2차전은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다.<보르도/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E조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보르도/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마틴 오닐 감독이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리는 벨기에와의 유로 2016 E조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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