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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불문화교류협회 ab갤러리는 오는 7월2일까지 '프랑스현대작가회화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프랑스 화단에서 자신의 고유한 화풍을 가꾸며 대학 강의 및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대회화작가 7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7인의 작가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유한 사고와 표현의 다양성이다. 시간과 공간, 주제와 형식, 신화와 현대, 예술과 테크닉, 시와 그림, 현실과 초현실, 서양과 동양, 건축과 풍경, 절제와 욕망 등을 작품 안에 녹여 다름과 대립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몽환적 형체의 구상화가 에르베 로알리에(Herve Loilier), 프랑스 노르망디와 파리 풍경화가 미셸 마흐게레(Michel Margueray), 풍경의 다양한 앵글과 황토빛 테마의 자끄 보에르(Jacques Bauer),일러스트레이터 특유의 극세밀화 테크닉의 올리비에 위베르(Olivier Hubert), 중세 초상화의 재해석이 흥미로운 사빈 삐갈(Sabine Pigall), 고유한 시공의 기억을 빛바랜 굵은 터치로 묘사하는 미셸 또뺑(Michele Taupin), 사실적 소재의 구조주의적 재해석 로베르 부드로와(Robert Boudroit)등 다채로운 프랑스 현대회화를 만날 수 있다.'프랑스현대작가회화전' 포스터.<사진제공=ab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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