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폴란드와 비긴 전차군단 독일…뢰브 감독 "아쉽지만 일단 만족"

편집부 / 2016-06-17 11:18:39
"폴란드 공격진을 철저하게 막아준 수비진들의 활약에 대단히 만족해"<br />
"조별리그는 소모적인 부분이 많기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서울=포커스뉴스) 폴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긴 독일이 17일(한국시간) "이번 경기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무엇보다 폴란드 공격진을 철저하게 막아준 수비진들의 활약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뢰브 감독은 "폴란드의 장기인 기습공격에 맞서 선수들이 잘 대처했다"며 "특히 하프타임 직전 상대팀 공격수 밀리크의 슈팅을 막아준 센터백 수비수 훔멜스와 보아텡의 움직임은 매우 훌륭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경기 막판에서 보인 우리 팀의 경기력은 충분히 빠르지 못했다"며 "후반부에 강한 압박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경기에 대해 자평했다.

또한 "조별리그에서는 소모적인 부분이 많기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프랑스처럼 막판까지 찬스를 기다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히며 북아일랜드와의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오른쪽)과 폴란드 아담 나발카 감독(왼쪽)이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C조 조별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포옹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6.1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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