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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잠긴 박지원 |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7일 고위 당·정·청회의 취소와 관련,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조치로 당정청 회의를 열어 민생 경제를 보살피고 구조조정 등 모든 업무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민생경제가 엉망인데 당·정·청이 내분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고스란히 국민 피해가 다시 가중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로 예정된 고위 당·정·청회의가 새누리당의 친박·비박 싸움으로 취소됐다"며 "우리 국민은 불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정청 회의에서 (업무가) 조율돼야 야당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며 "정부 여당의 청와대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결정한 후 김희옥 위원장이 반발, 고위 당정청 회의 불참을 선언하며 고위 당·정·청 회의가 취소된 바 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2016.05.3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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