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에어부산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두번째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취항을 앞두고 16일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하며 하반기 취항 준비에 막바지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에어서울이 공개한 유니폼은 정욱준 패션디자이너(삼성물산 상무)가 디자인한 것으로 에너지, 역동성, 포용 그리고 조화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에어서울은 선보인 유니폼에 대해 기존 항공사와 차별화되면서 실용적이고, 젊고 발랄하면서도 격식 있어 보이는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목 부문에는 스카프를 대체하는 블랙&민트색 옷깃을 적용했다. 또한, 기내라는 한정된 공간내의 서비스를 고려해 정모는 생략했다. 캐빈승무원들은 민트 칼라로 포인트를 적용한 블랙&그레이의 상의 니트와 블랙 색상의 하의를 착용하게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캐빈승무원 유니폼은 항공사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만큼,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에어서울을 탑승하시는 모든 고객 분들께 편안하면서도 신선하고 시원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서울은 10월 국제선 첫 취항을 목표로, 5월 첫 캐빈승무원을 채용을 시작하는 등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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