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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엘로의 독특한 자세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넥센이 외국인투수 로버트 코엘로를 방출했다.
넥센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코엘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사실상 방출로 코엘로는 프로야구 타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한국무대를 떠나게 된다.
코엘로는 벨레스터(삼성)에 이어 올시즌 2번째 웨이버 요청 외국인선수가 됐다. 코엘로는 올시즌 12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의 코엘로 대체자로 스캇 맥그레거가 유력하다. 미국 언론은 최근 "뉴저지 독립구단 서머셋 패트리어츠 맥그레거가 넥센 합류를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맥그레거는 지난 2008년 세인트루이스에 지명을 받았으나 마이너리그에서만 통산 7시즌을 뛰었다. 169경기 46승47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독립리그에서 9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넥센은 맥그레거와 계약이 완료되는대로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에서 1회말 넥센 선발투수 코엘로가 허리를 깊숙히 숙인 독특한 자세로 포수의 사인을 읽고 있다. 2016.04.0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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