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규모 5.3 강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편집부 / 2016-06-16 15:56:25
일본 지진 전문가 "진원 얕아 국지적으로 흔들림 커"<br />
홋카이도 강진, 2003년 도카치 앞바다 지진 이후 처음
△ nhk캡처.png

(서울=포커스뉴스)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은 16일 오후 2시21분께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심한 흔들림을 동반한 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일본 정부는 지진이 발생하자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하며 대처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관계 부처에서 국장급 긴급팀을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 전문가는 "이번 지진은 육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단층이 어긋나게 움직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진원이 얕아 국지적으로 흔들림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홋카이도에서 이 같은 강진이 관측된 것은 지난 2003년 9월26일 발생한 도카치 앞바다 지진 이후 13년 여 만이다.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일본 NHK 방송 캡처. <사진출처=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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