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파 아메리카 4강 전출을 위해 필요한 건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생각이다.
클리스만 감독은 미국축구협회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은 올해 가장 큰 게임이다. 전세계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선수들이 빛날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19일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8강전을 앞두고 선수단 독려에 나선 것이다.
또 클리스만 감독은 "선수들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잘 알고 있다. 4강 진출을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선수들 스스로 알아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본 것이다. 미국은 이번 대회 목표를 4강으로 잡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일 콜롬비아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지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코스타리카를 4-0으로 꺾은 데 이어 파라과이까지 1-0으로 제치고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B조 2위 에콰도르다. 양팀은 17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맞붙는다.<산타클라라/미국=게티/포커스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조 조벌예선 1차전을 지켜보고 있다. 2016.06.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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