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훌리오 세자르 발디비에소 볼리비아 감독이 완패를 시인했다. 상대 아르헨티나를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극찬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발디비에소 감독이 코파 아메리카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전 패배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발디비에소 감독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르헨티나에 승리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했다. 하지만 그것은 즉흥적으로 하기에는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이날 오전 11시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D조 3차전에서 0-3으로 졌다.
볼리비아는 이날 패배로 조별 예선 3전 전패했다. 발디비에소 감독은 "우리에게 남은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6일 동안 1년 안에 할 수 없는 일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사퇴설에 대해서는 "내가 한 일에 만족한다"고 명확한 답을 피했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훌리오 세자르 발디비에소 볼리비아 감독이 1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D조 3차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6.06.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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