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김래원-이성경과 연기 호흡? 행복하고 자극 돼”

편집부 / 2016-06-15 16:42:05
‘대박’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
△ [K-포토] 미소짓는 박신혜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박신혜가 드라마 ‘닥터스’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래원과 이성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신혜, 김래원, 이성경, 윤균상이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구제불능 문제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 역을 맡은 박신혜는 “대본이 재미있었고,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역이었다”며 “그동안 당차고 씩씩한 역할을 했다면 (유혜정은) 정말 막무가내고 다듬어지지 않은 친구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박신혜는 ‘닥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김래원과 이성경에 대해 칭찬을 쏟아냈다. 김래원에 대해 “평소 팬이었다”고 밝힌 그는 “늘 또래 친구들과 촬영하다가 현장에서 기댈 수 있는 배우와 호흡 맞추는 게 처음이라 행복했다. 뭘 하지 않아도 에너지가 넘쳐서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이성경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정말 잘한다. 모델에서 배우로 바뀌었지만 같이 하고 있으면 '아 정말 내가 분발해야겠다'는 자극을 줄 정도”라며 “그간 이성경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덧붙였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거듭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박’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신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6.15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신혜(왼쪽)와 김래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6.15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성겅(왼쪽)이 포토타임전 박신혜의 머리를 정돈해주고 있다. 2016.06.15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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