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 및 위증 사범 무더기 구속기소

편집부 / 2016-06-15 15:15:48
검찰 "거짓말 사범에 대해 철저히 단속할 것"
△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동부지검(검사장 봉욱)은 직장 동료 등을 속여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김모(36·여)씨 등 31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적정한 형사 사법 실현을 저해하는 무고·위증사범도 단속해 29명을 적발했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직장 동료와 대학 동기 등 피해자 23명에게 A업체의 우리사주를 시세보다 싸게 매입해주겠다고 속여 8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당시 입원치로를 받고 있어 불구속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나, 검찰은 허위 입원이라는 사실을 밝혀 김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검찰은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통해 구속기소로 마무리졌다.

검찰 관계자는 "거짓말 사범에 대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수사를 진행하고 적발된 거짓말사범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울동부지방검찰청 2015.08.20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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