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지역 김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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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_뮤지엄김치간_팔도김치_담그기.jpg |
(서울=포커스뉴스) 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전국 팔도 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16일까지 6개월 간 매월 1회 '팔도김치 담그기' 시연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팔도김치 담그기'가 시작하는 17일엔 경상북도의 '오징어파김치'와 강원도의 '창난젓깍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엔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충청도 '나박김치', 경기도 '총각김치', 전라북도 '양파김치', 전라남도 '갓김치', 서울 '동치미', 제주도 '귤물김치'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시연이 끝나면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담가진 지역 김치를 쌀밥과 함께 시식할 수 있다.
'팔도김치 담그기'는 별도의 체험비가 없으며, 입장객 중 선착순 5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관계자는 "국내에 존재하는 김치는 200여가지에 이르지만 일반인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맛보는 김치는 한정돼 있다"며 "지역별 다채로운 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팔도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6월 한달간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채식주의자들이 즐길 수 있는 풀무원의 '깔끔아삭 젓갈없는 채식김치'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시 해설을 제공하는 '박물관 학교'를 신설, 매일 운영 중이다.지난해 5월 이하연 김치명인(사진 맨왼쪽)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80여명의 해외 언론사 기자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통배추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뮤지엄김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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