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약센터 또 '먹통'…청약자 불만 '폭주'

편집부 / 2016-06-15 12:08:25

(서울=포커스뉴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접속 마비 현상이 반복되면서 청약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LH는 지난 14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을 진행했지만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지연‧마비 현상이 이어졌다.

이에 LH는 신청기간을 15일 오전 10시까지 연장했지만 접속 마비 현상이 또 반복되자 이날 오후 4시로 다시 늦췄다.

LH 청약센터에 접속이 폭주하는 이유는 ‘영종하늘도시’ 토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한 청약 대기자는 “청약을 하려고 3시간째 아무일도 못하고 접속하고 있지만 시간 안에 청약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LH가 운영을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LH는 서버관리를 어떻게 하는 건가. 몇만명이 몰릴 줄 예상을 못 했나”고 불만을 드러냈다.

LH는 앞서 지난달 공급한 부천 옥길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청약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청약 마감을 하루 연기한 바 있다.<출처=L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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