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1960선으로 후퇴했다.
15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22%(4.24포인트) 내린 1967.7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7%(1.21포인트) 하락한 691.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0% 하락한 1972.0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197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A증시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유보로 국내 증시의 수급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중국 본토에 상장된 이른바 A주의 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을 유보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A주의 MSCI 지수 편입은 지난해에도 보류됐다.
MSCI 지수는 글로벌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다. 중국은 글로벌 자금 유치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수단으로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을 추진해왔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97% 하락한 2814.69로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6% 내린 1만5833.9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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