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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숙인 박유천 |
(서울=포커스뉴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0)의 소취하 후 첫 출근은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지난 14일 출근 후 병가를 내고 조퇴했던 박유천은 15일 오전 8시40분께 군 대체복무지인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했다. 지난밤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이모(24‧여)씨가 돌연 고소를 취하한 후 첫 출근이었다.
하지만 취재진과의 대면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인지 박유천의 출근은 007작전을 방불케 하듯 했다. 10여명의 매니저들은 출근 1시간 전부터 이곳저곳에 대기해 취재진을 분산 시켰다.
박유천이 나타난 곳은 지하 1층. 검은 티셔츠에 검은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매니저들의 경호를 받으며 그는 지하 1층 식당으로 들어와 계단을 통해 4층까지 빠르게 올라 근무지로 들어갔다. 이동 중 그는 고개를 떨구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4일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20대 종업원 이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피해여성으로 알려진 이씨 측은 14일 밤 1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게 소 취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수사를 지속해야 할지를 검토 중이다.(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그룹 JYJ 박유천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6.06.15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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