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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왜 배우를 하는지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배우 장근석이 15일 SBS 월화극 '대박' 종영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장근석은 '대박'에서 숨겨진 왕의 아들 백대길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서 내가 왜 배우를 하고, 해야 하고,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 선배들의 지도를 받았고, 젊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어갈 수 있어 행복했다. 지금까지 '대박'을 지켜봐 주셨던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대박'은 장근석이 8년 만에 도전한 사극이다. 그는 극 중에서 살아있는 뱀을 먹고, 오물에 몸을 던지는 등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그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장근석은 "체력적, 정신적 소모가 많은 만큼 내재된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14일 방영된 '대박' 마지막 회에서 장근석은 백성들로부터 왕으로 추앙받았지만 평범한 백성의 길을 택했다. 영조이자 피를 나눈 형제인 여진구를 떠난 그는 김가은(설임 역)과 혼인을 했다. '대박' 마지막회는 시청률 10%(닐슨코리아·전국기준)로 막을 내렸다.배우 장근석이 드라마 '대박'에 출연 모습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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