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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을 되돌아 보는 시간 |
(서울=포커스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대 여성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고소한 여성이 14일 자정 쯤 고소를 취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관계의 강제성에 대해 번복했으나 결국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면서 취하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구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시켰다.
업소 종업원인 이씨는 사건 발생 한 시간 전인 오전 4시쯤부터 박씨와 함께 룸 안에서 합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과 함께 이씨는 사건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A씨는 고소를 취하하기 위해 경찰을 만나 "박씨와 성관계 후 박씨 일행이 나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아 화가 나 고소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성범죄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신고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경찰은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어떤 식으로 계속할 지는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배우 겸 가수 박유천. 2015.08.25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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