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포르투갈 상대로 역사상 첫 유로 본선 경기 앞둬
(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간의 유로 2016 맞대결 선발 선수명단이 공개됐다.
포르투갈은 15일 오전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귀샤르에서 아이슬란드와 유로 2016 F조 조별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서로 다른 유로 4개 대회 득점을 올리는 최초의 선수에 도전한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역사적인 유로 본선에서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를 선봉에 내세워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들의 바로 밑에는 조아우 무티뉴가 위치해 공격을 조율한다. 조아우 마리오, 안드레 고메스, 다닐루 페레이라가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왼쪽부터 게레이로-리카르도 카르발류-페페-비에리냐가 나선다. 골문은 루이 파트리시우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라스 라예르벡 아이슬란드 감독은 시그토르손과 뵈드바르손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비야르나르손과 구드문드손이 좌우측 미드필더로 출장하고 G.시구르드손과 군나르손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는다. 4백라인은 왼쪽부터 스쿨라손-R.시구르드손-아르나손-사에바르손이 구성하고 골문은 할도르손이 지킨다. 첼시,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37세의 베테랑 공격수 구드욘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간 경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헝가리는 후반에만 2골을 기록하며 2-0의 승리를 거두며 무려 44년만에 복귀한 유로 본선에서 감격적인 승리를 기록했다.<리스본/포르투갈=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5년 9월5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생테티엔/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아이슬란드 길피 시구르드손이 6월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F조 조별라운드 1차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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