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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답하는 조양호 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4일 보유하고 있던 정석기업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정석기업은 지난 8일 조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정석기업 주식 8만4530주(6.87%)를 주당 29만6966원 총 251억300만원에 인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외에도 조 회장의 누나 조현숙 씨가 갖고 있던 지분 6389주(0.52%) 역시 같은 단가로 18억9700만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정석기업은 주주가치 제고의 목적으로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은 이번 인수로 정석기업 지분율이 27.21%에서 20.34%로 떨어졌고, 정석기업은 4.43%에서 11.82%로 상승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의 주식 매각 목적에 대해 "908억4000만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해당 지분을 처분했다"고 밝혔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015.08.19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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