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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울먹이는 채연 |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다이아 채연이 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는 걸그룹 다이아(유니스‧희현‧제니‧채연‧은진‧예빈‧은채) 새 앨범 ‘해피엔딩(HAPPY ENDING)’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101’ 출연을 위해 팀을 탈퇴했던 희현과 채연이 다이아에 합류해 첫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오아이(I.O.I) 활동을 마친 후 팀에 합류한 채연에 대해 희현은 “마냥 동생 같았던 채연이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성장해 있는 모습을 봤다”며 “어른스러워지기도 하고 프로다운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채연의 성장을 봐 뿌듯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리더 유니스는 “채연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리에게 많이 미안했던 것 같다. 연습에 올 때마다 습득력이 엄청났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채연이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꼈다”며 “또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에 ‘채연이가 발전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두 언니의 칭찬에 채연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그는 “솔직히 정신없이 달려왔기에 ‘내가 성장한 게 뭐가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내가 느꼈던 건 주위 사람에 대한 소중함이었다. 어디서나 응원과 조언을 해주는 선배도 많았고, 새벽까지 나 때문에 남아 연습을 해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이 컸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마음가짐이 성장한 것 같다”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7인조로 돌아온 다이아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 길에서’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그 길에서’는 첫사랑의 아련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거리에서 나눈 소녀들의 소중한 약속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했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친 다이아는 1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서울=포커스뉴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걸그룹 다이아 두번째 앨범 'HAPPY ENDING' 발표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 채연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6.06.14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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