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브닝브리핑] 공기업 중복기능 통합, 독점·부실 다듬질 外

편집부 / 2016-06-14 1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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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노력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어쩌면 오만인지도 모릅니다.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은 있으니까요. 바쁘고 피곤한 하루하루, 도전보다 필요한 것은 실패를 털어낼 수 있는 유연한 마음 아닐까요. '해낼 수 있어' 보다 '아니면 말고'란 말이 힘이 되는 세상 아닙니까. 아니면 말고요. 화요일 이브닝 브리핑 입니다.

◆ 지역 별칭, 왜 & 어떻게



'고담 대구', '마계 인천', '라쿤 광주'…인터넷 하다보면 지역에 붙는 별칭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일부 사건만으로 특정 지역을 비하 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파생되는 지역적 갈등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각종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비난과 조롱에 아무렇게나 섞여 유포되는 경우도 많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 별칭은 왜 생겼고, 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고담 대구'부터 '나락 신안'까지…도넘은 인터넷 '지역혐오' - 기사 바로가기)

◆ 에너지 공기업 8곳 증시 상장 추진



한국전력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 판매(소매) 분야 규제를 완화해,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키로 했습니다. 또 우량 공기업인 한전의 발전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 8곳의 증시 상장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공공기관 인력 3500명이 전환·재배치 및 감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공기업 중복기능 통합, 독점·부실 다듬질…비효율에 '메스질' - 기사 바로가기)
(☞ 에너지 공기업 8곳 증시 상장…공공기관 인력 3500명 조정 - 기사 바로가기)

◆ 검찰, 롯데그룹 2차 압수수색



롯데그룹의 경영 비리와 총수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롯데 계열사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롯데의 계열사 간의 거래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는데요. 검찰은 압수물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관련 의혹에 대한 혐의점을 입증할 방침입니다.
(☞ 검찰, 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 2차 압수수색…10여곳 추가 - 기사 바로가기)

◆ 중국어선, 한강하구 재진입



우리 군이 중립 수역인 한강 하구에서 중국 어선 단속·퇴거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한강 하구를 모두 빠져나갔던 중국 어선들이 지난 밤 다시 한강 수역에 몰래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중국어선, 한강하구 재진입…군·경 단속 재개 - 기사 바로가기)

◆ 올랜도 총기난사 참사 여파



미국 올랜도에서 50명이 숨지는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참사로 미국 대선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총기 규제 강화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유력 후보
는 이슬람교도의 미국 이민을 금지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미국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주장을 둘러싸고 찬반 입장이 팽팽하다고 합니다.
(☞ 올랜도 참사 여파…미 대선 핵심 쟁점 급부상 - 기사 바로가기)
(☞ 올랜도 '게이‧바이 남성 헌혈 금지'에 성소수자 사회 분노 - 기사 바로가기)

◆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현재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인 이씨 측은 "지난 3일 밤 박씨가 유흥주점 손님으로 왔고,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룸 안 화장실로 자신을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박유천의 소속사는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라며 이씨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소속사 "일방적 주장" 해명 - 기사 바로가기)
(☞ 박유천, 강남구청 출근했다 병가 신청 후 퇴근 - 기사 바로가기)
(☞ [SNS 와글와글] 박유천 성폭행 피소 사건의 재구성 - 기사 바로가기)

◆ 황당한 자막 실수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하는 일은 완벽하지 않죠. 그렇지만 그 부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너무나도 황당한 실수들이 있습니다. 얼마전 한 방송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생중계로 보도하면서 '취임사는 꿈으로 쓰고, 퇴임사는 발로 써'란 자막을 내보냈는데요. 이와 비슷한 실수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 [SNS 와글와글] '퇴임사는 발로?' 황당한 방송 자막 실수들 - 기사 바로가기)김일환 기자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가운데)이 6월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에너지, 환경,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관련하여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롯데그룹 정책본부 등 계열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한 서류를 화물차에 싣고 있다. 2016.06.11 김인철 기자 군과 해양경찰, 유엔군사령부가 한강하구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합동으로 단속하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2016.06.1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JYJ의 멤버 박유천. 2015.08.25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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