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박소담 “15살 나이 차? 크게 못 느끼면서 촬영”

편집부 / 2016-06-14 15:17:58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 [K-포토] 장혁-박소담, 마주보는 두 배우

(서울=포커스뉴스) “15살 나이차 어려움을 촬영장 분위기가 편하게 만들어줘요.”

KBS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주연배우 장혁과 박소담이 15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몰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다.

캐스팅 확정부터 1976년생 장혁과 1991년생 박소담이 어색하지 않은 연기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 장혁은 “나이 차가 조금 난다. 어렵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고, 촬영장 분위기가 편하게 만들어준다”며 “그런 걸 크게 못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담은 “카리스마 있는 선배님이기 때문에 처음에 어렵긴 했지만 선배님이 씩 웃어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녹았다”고 장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하지만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는 촬영이 시작되기만 하면 급격히 긴장감을 띄었다고. 박소담은 “장혁으로서 만났을 때는 녹아들었지만 이영오로서는 노려보게 되더라. 첫 장면부터 내가 협박을 하며 똑 부러지게 말해야 하는 촬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재미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장혁(왼쪽)과 박소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6.14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장혁(왼쪽)과 박소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6.14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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