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970선이 붕괴됐다.
14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53% 내린 1968.5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7% 하락한 688.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976.80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1970선 마저 내줬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예정된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 등 굵직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영국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1% 하락한 2829.69로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0% 하락한 1만5810.57을 기록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