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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정진석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4일 상임위원장 1년 쪼개기 논란에 대해 "24명의 의원 한 분, 한 분이 소중하고 그 분들 모두가 상임위원장을 충분히 해내실 자격을 갖춘 분들"이라며 "편법이 아니냐는 지적과 채찍질은 원내대표인 내가 모두 감당하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몇 개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1년씩 보임한 것에 대해 따가운 언론의 질타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전날(13일)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할당된 상임위가 8개지만, 상임위원장을 원하는 의원은 24명에 달해, 2년씩 맡도록 돼 있는 상임위원장을 전반기는 각 1년씩, 후반기는 2년씩 맡도록 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院) 구성과 상임위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각 분야 별로 하나씩 성과를 내야 한다"며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진돗개 정신으로 악착같이 달라붙어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6.0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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