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 日 간사이공항에 긴급 착륙…부상자 없어

편집부 / 2016-06-13 14:33:56
유압장치 이상으로 랜딩기어 수동으로 내려
△ 진에어_b737-800_항공기.jpg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인천을 떠나 일본 오사카를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수동 방식으로 랜딩기어를 작동해 착륙했다. 다만, 과정에서 인적피해나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에어 항공기 LJ211편(08:00 출발, 09:45 도착 스케줄)은 간사이 공항 착륙 접근 중 랜딩기어의 유압계통 부품의 문제를 감지하고 관제탑에 EMERGENCY CALL을 요청했다. 이후 수동 방식으로 랜딩기어를 작동해 정상 착륙했다.

항공기 랜딩기어 바퀴를 내리는 방식은 유압계통 부품을 활용한 자동방식과 수동방식이 있다. 이날 진에어 항공기는 부품 내 오일유수로 긴급 착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항공기 착륙 후 간사이 공항은 점검을 위해 활주로를 임시 폐쇄했으며 이후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활주로를 재개방했다. 승객은 165명 승무원은 6명으로 총 171명이 탑승했으며, 탑승자들은 모두 무사히 내렸다.

진에어 관계자는 "수동으로 랜딩기어를 수동으로 작동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정상적으로 운항했다"며 "승객들도 아무런 부상 없이 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압장치 이상은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진에어의 항공기. <사진제공=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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