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거용 전기사용 고객 대상 3억원 규모 '요금 지원'

편집부 / 2016-06-13 09:21:15
이달 말까지 한국에너지재단 홈페이지·전국 한전 사업소서 신청<br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저소득자 중 3개월 이상 요금 체납 가구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지난 10일 직원들의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기금 3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순수 주거용 전기사용 고객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차상위계층의 저소득자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다.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나, 한번 혜택을 받았던 가구는 2년간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한국에너지재단 홈페이지와 전국 한전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된다.

한전 관계자는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최대한 지원하고, 전 국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약 20만 가구에 26억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지난 10일 박권식(오른쪽)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이 염명천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에게 2016년도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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