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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8개월째 내리막길이다. 5월 ICT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9.9% 줄어든 131억3000만달러, 수입은 7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을 12일 발표했다.
수출은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9.9% 감소했다. 휴대폰은 22억9000만달러로 16.6%감소, 반도체는 48억9000만달러로 4.4% 감소, 디스플레이는 22억달러로 24.7% 감소하는 등 등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휴대폰은 부분품 수출 하락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은 5개월 연속 증가 기록 중이다.
반도체는 메모리 MCP(Multi Chip Package) 및 낸드 플래시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개선됐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는 지속 증가 추세다.
지역적으로는 미국, 베트남은 증가했으나 중국, 유럽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미국(16억5000만달러, 8.5%↑), 베트남(12억2000만달러, 17.5%↑)는 증가했으나, 중국(홍콩포함, 67억8000만달러, -12.4%), 대만(3억7000만달러, -13.6%), 일본(3억2000만달러, -42.4%) 등 아시아 및 EU(7억4000만달러, -7.1%), 중남미(4억7000만달러, -16.8%)는 하락했다. 특히 중국은 반도체(30억4000달러, -5.3%), 디스플레이(16억8000만달러, -26.0%) 등 부분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ICT 수입은 7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4% 증가했다. 반도체(29억4000만달러, 1.6%↑), 컴퓨터 및 주변기기(6억8000만달러, 4.6%↑), 디지털TV(5000만달러, 80.9%↑)는 증가, 휴대폰(7억4000만달러, -5.3%), 디스플레이(3억7000만달러, -8.1%), 접속부품(PCB 등, 3억1000만달러, -0.9%) 등은 감소했다.
ICT 수지는 60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체 수지 흑자(70억8000만달러)을 견인했다.5월 ICT 수출입 동향.<표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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