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경 고쳐쓰는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
(서울=포커스뉴스)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은 10일 "대우조선해양 지원은 최경환·안종범·임종룡이 결정했다"는 자신의 인터뷰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산업은행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인터뷰가 아닌, 5월말경 해당 언론사 기자와 AIIB 관련 세미나 협조를 위한 환담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 지원규모 및 분담방안 등은 관계기관 간 협의조정을 통해 이뤄진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은 홍 전 회장의 발언을 두고 '6월 청문회'를 통해 문제점을 따지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홍 전 회장은 현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중국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다.지난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한국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오장환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