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 경찰서에서 차량폭탄테러 발생… 사상자 30명 넘어

편집부 / 2016-06-08 21:49:18
경찰관 1명, 민간인 2명 테러로 희생<br />
터키 총리 "테러 배후는 쿠르드노동당"<br />
연이틀 차량폭탄테러 발생해 불안 가중
△ TURKEY-ANKARA-CAR BOMB ATTACK

(서울=포커스뉴스) 터키 남동부 마르딘의 한 경찰서 앞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 다쳤다고 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는 경찰관 1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이번 테러의 배후에 쿠르드노동당(PKK)가 있다고 밝혔다.

1978년 창당한 쿠르드노동당은 쿠르드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정치 결사체로 터키 정부와 꾸준히 대립해왔다.



현지 경찰은 테러에 사용된 차량이 경찰서로 돌진하는 것을 막으며 차량에 총격을 가하자 폭발해버렸다고 밝혔다. 인근 건물도 폭발로 인해 손상됐다.

앞서 지난 7일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7명이 숨지고 민간인 다수가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다.터키 남동부 마르딘 미드얏의 한 경찰서 앞에서 8일(현지시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 다쳤다. (Xinhua/Mert Macit)2016.06.08 신화/포커스뉴스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는 마르딘에서 발생한 경찰서 차량폭탄테러의 배후로 쿠르드노동당을 지목했다. (Xinhua/Mert Macit)2016.06.08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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