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GS건설·대우건설·두산중공업·포스코건설·현대건설 참여
![]() |
△ 모두발언 하는 주형환 장관 |
(서울=포커스뉴스)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이 8일 플랜트 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플랜트 업계 CEO 간담회’에서 “플랜트 산업이 한국의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수출 주력산업으로 버팀목이 되어온 것에 대해 업계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저유가, 세계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 플랜트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플랜트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장관 외에도 플랜트협회(SK건설)장과 GS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회원사 CEO 10명,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해외진출을 위한 적극적 금융지원, 다자개발은행(MDB) 네크워크 구축 지원, 발전사와 동반 진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이란, 아시아 인프라 시장 등 성장 유망시장과 정상외교 국가 시장진출 등 새로운 수주 동력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우선 진출기업과 대상국의 복합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처·기관간 협업을 통해 해외진출과 수주지원의 효율성 제고 및 대응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플랜트 PM,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또한 대규모 유망 플랜트는 전담 PM을 지정해 1대1 전담토록해 최종 수주 시까지 총력지원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플랜트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업계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포커스뉴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16.04.26 조종원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