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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즈 취하는 지엔 |
(서울=포커스뉴스) 기존 걸그룹과 차별된 자유롭고 유쾌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 대세 그룹 라붐 멤버 지엔(배진예)이 9일 생일을 맞았다. 1994년 6월9일 생.
지난 5월. 4번째 싱글 앨범 '프레시 어드벤처(Fresh Adventur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로 빠르게 인지도를 쌓고 있는 걸그룹 라붐. 단아한 동양적 외모와 밝고 낙천척인 성격으로 팬덤 형성에 큰힘을 보태고 있는 지엔의 생일 이야기를 포커스뉴스가 들어봤다.
- Q. [생일을 맞은 소감은?]
▲ “데뷔하고 2번째 생일인데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정말 행복해요. 저희 멤버들과 생일을 함께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생일날 이렇게 많은 분께서 축하해 주셔서 정말 신기하고 감사해요."
- Q. [지엔에게 생일이란?]
▲ “저보다 어머니와 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낳으시고 길러주시느라 고생하셨을 제 부모님. 이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잘 클 수 있도록, 항상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Q.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생각은?]
▲ “항상 스무살에서 멈춘 것 같았죠. 멤버 소연이랑 동갑이어서 요즘 따라 나이 얘기를 많이 해요. 6개월 뒤면 해가 바뀌어 스물네살이 돼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네요. 회사 분들께서는 아직 어린애처럼 대해주셔서 스물세살이 아닌 멤버 솔빈이랑 동갑같이 느껴진답니다. ㅎㅎㅎ."
- Q. [생일날 가장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
▲ “듣기 싫은 말은 매니저가 ‘멤버들과 함께 생일날 파티를 못할 것 같다'고 하면 정말 속상할 것 같네요.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해~ 진예야. 우리 족발 먹을래? 우리 진예 꽃길만 걷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요. 이런 말이면 다 좋아요.”
- Q. [태몽은?]
▲ “어머니랑 친할아버지가 가지 밭에서 가지를 따고 계셨데요. 어머니가 예쁘고 작은 가지만 따고 계셨는데 할아버지께서 크고 맛있어 보이는 가지를 어머니께 주셨다고 해요.”
-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
▲ “초등학교 때 햄버거 집에서 생일파티한 적이 있어요. 아버지가 친언니에게 선물로 H.O.T 토니 안 선배님 사인을 받아주신 적이 있거든요. 저는 제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가져갔다 잃어버려서 언니한테 엄청 많이 혼난 적이 있어요. 언니에게 정말 미안했던 기억이죠. 또 지난해 데뷔하고 처음 생일을 맞았는데 팬 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아 신기하고 소름 돋았어요.”
- Q. [특별했던 선물을 꼽자면?]
▲ “팬들과 멤버들이 준 편지와 선물들입니다!! 지난해 받았던 선물들이 다 특별하고 감사했어요. 부모님은 음력생일로 챙겨주시는데 이번에 우연히 음력생일날 만나게 돼 정말 행복했지만 시간이 짧아 아쉬웠어요.”
-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나중에 팬들과 생일날 함께 파티하고 싶어요! 팬들이 편지를 많이 써주시는데 만약 팬들과 파티하게 된다면 초대되신 분들에게 제가 직접 손편지를 쓰고 쿠키같은 것을 직접 만들어서 한 분 한 분 직접 드리고 싶어요. 받아주실 거죠?”
- Q. [생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 “가족과 강아지 미꼬가 보고 싶어요. 가족을 만나게 되면 못다한 얘기도 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도 먹고 싶고요. 부모님께 미역국을 만들어 드리고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써서 드리고 싶어요!”
- Q.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
▲ “변요한 선배님입니다.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우연히 ‘구여친클럽’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연기도 정말 잘하시고 멋있어서 팬이 됐어요. 원래 쌍꺼풀없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조금씩 제 이상형이 변하는 것 같아요. ㅎㅎ.”
- Q. [10년 후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십 년 후면 서른세살인데 아주 멋있는 여성으로 누구보다 행복한 파티를 즐기고 있을 것 같아요. 저희 멤버들과 함께(웃음). 결혼은 못했을 것 같고 일을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강아지에 관련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 Q. [생일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벌써 2016년도 반년이 지나 생일은 맞았는데 정말 축하하고~. 시간이 항상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 네가 하고 싶은 것 후회없이 도전하고. 내년 생일에는 더 행복하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모든 걸 이루는 생일을 맞이하길!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예쁨받는 사람이 되길 바라! 파이팅!!! 라붐도 파이팅!!!"<서울=포커스뉴스> 신흥 대세 그룹 라붐의 멤버 지엔(배진예)이 9일 생일을 맞았다.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신흥 대세 그룹 라붐의 멤버 지엔(배진예)이 9일 생일을 맞았다.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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