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주가 회복하나…소폭 상승 반전

편집부 / 2016-06-09 10:11:02
현대상선, 1.27%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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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의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의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 8043억원의 채무재조정에 모두 성공한 이후 주춤거리던 주가에 반전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상선은 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27%(200원) 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5월27일과 28일, 31일, 그리고 6월2일 각각 가격제한폭인 29.65%, 29.92%, 13.56%, 3.14%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곡선을 보여 왔다. 그러나 8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14.91%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앞서 현대상선은 내년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8043억원의 회사채 채무재조정에 성공했다. 구조조정의 중심인 용선료 인하 협상도 이번 주 최종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현대상선의 경우, 3가지 채무재조정이 마무리 단계인만큼 얼라이언스 편입 등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상화 전제조건인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편입과 관련, 빠른 시일 내 회원사 동의서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미 결의한 채권단 자율협약에 따라 출자전환 등을 통해 7~8월 재무구조 개선 및 지분구조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는 5309%(3월말 기준)에 이르는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을 올해 말까지 226%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됐다.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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