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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마녀의 성' 주연 최정원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최정원은 10일 SBS 일일극 '마녀의 성'(연출 정효·극본 박예경)으로 안방극장에 2년여 만에 복귀하며 주연 오단별 역으로 열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은 소속사 지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겨울 살인적인 추위 속에서 드라마가 시작해 따뜻한 계절로 변하기까지 약 7개월이 흘렀다.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극 중 오단별을 위로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단별이라는 캐릭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제게 많은 가르침을 줬다. 긍정의 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 번도 좌절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배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맡은 오단별은 고졸 대형마트 식품부 아르바이트생으로 억척스럽게 삶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혼한 사람.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이 된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는 이야기다. 10일 저녁 7시20분 마지막회를 방송하며 122부작의 막을 내린다.배우 최정원이 드라마 '마녀의 성' 종영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지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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