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지도부, 오늘 '6월 민주항쟁' 기념식 잇따라 참석

편집부 / 2016-06-10 06:01:03
김종인·우상호·천정배·박지원 등 참석
△ 유월민주항쟁의 불꽃, 이한열 열사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10일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6월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찾는다.

해당 기념식을 주최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치권 인사들과 민주화운동 시민 등 400~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후 서울 중구의 대한성공회성당에서 진행되는 '6월 민주항쟁 29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대한성공회성당은 당시 4·13 호헌조치 철회 등을 외치며 민주항쟁에 나선 시민들이 경찰을 피해 몸을 은신한, 6월 민주항쟁의 진원지라고 불린다.

한편 6월 민주항쟁은 지난 1987년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 독재를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이다. 당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촉발된 민주화 움직임은 같은해 6월 9일 연세대 학생이던 이한열 열사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면서 대규모 민주항쟁으로 발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제29주기 이한열 열사 동판 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고인의 동판에 헌화하고 있다. 2016.06.09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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