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와 국민의 뜻, 그것만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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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하는 김희옥-권성동 |
(서울/과천=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짧은 기간 비대위원장으로 일하지만 제 꿈은 새누리당이 잘해서 20대 국회는 일 잘하고 국민들을 살기 좋게 만들어준 국회였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옥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책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기회는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싹 튼다"고 향후 당 혁신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여소야대 그리고 3당 체제로 운영되는 20대 국회는 새누리당에게는 쉽지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오늘 이 자리 함께 하는 것은 바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 기회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나이가 적지 않아 저 자신을 바꾸는 일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집권 여당을 바꾸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이 나라를 짊어지고 있고, 더 크게 이 나라를 짊어져야 할 책무가 새누리당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우리는 해낼 수 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뜻, 그거 하나만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더 어렵고 간절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활동하겠다"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당부했다.10일 오전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 새누리당 정책워크숍에 참석한 김희옥(오른쪽) 혁신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사무총장이 대화하고 있다. 2016.06.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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