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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 |
(서울=포커스뉴스) 구의역 안전문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진경찰서, 강남경찰서는 163명을 투입해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를 비롯해 은성PSD, 구의역과 강남역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 해 강남역 안전문 사고 당시 숨진 직원이 소속된 유진메트로컴도 이번 압수수색 대상이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은성PSD 간의 안전문 유지관리 위탁 용역과 관련한 서류와 회계자료 등을 압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고가 일어난 강남역과 구의역의 안전관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서울메트로와 하청업체 사이에 특혜 용역은 없었는지 여부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에 시민들의 추모 쪽지 및 국화가 붙어 있다. 2016.05.3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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