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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9일 엑소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의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와 '럭키 원'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화려한 영상미의 '몬스터' 뮤직비디오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장면 사이사이에 스토리가 삽입되어 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해석들을 모아봤다.
1. 백현은 엑소를 위한 배신자?
백현 혼자 식탁에 앉아있다.
다른 멤버들은 헬멧을 쓴 사람이 운전하는 차 안에 갇혀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다.백현이 혼자 남아있던 그곳은 원래 멤버들과 함께 있던 곳이었다.하지만 이곳은 산산조각이 나고, 끌려간 엑소 멤버들은 헬멧을 쓴 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한다.
엑소 멤버들은 헬멧을 쓴 사람들에게 저항하며 탈출을 꿈꾼다.
그때, 누군가가 전원을 내리고 멤버들을 감시하던 CCTV가 꺼진다.
알고 보니 엑소가 끌려가던 차를 운전하던 사람은 백현이었다. 그는 헬멧을 벗으며 자신의 입을 옥죄고 있던 사슬을 떼어내버린다. CCTV를 끈 사람이 백현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마지막 장면, 엑소 멤버들은 자유를 되찾는다.
2. 백현은 엑소의 배신자?
'몬스터' 뮤비에는 유독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장면들이 나온다. 불길이 사그라드는 자동차,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 등의 장면이다. 이를 통해 마지막 장면에서 첫 장면으로 시간이 흐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마지막 장면 엑소 멤버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첫 장면이 된다. 그들은 자유롭게 살고 있었고, 백현이 그들을 자동차에 가둔 것이다.가장 처음 자동차에 끌려가는 엑소 멤버들의 모습 뒤에는 뱀이 등장한다. 뱀에는 '친구인 척하지만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가장 첫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 된다면, 백현이 엑소 멤버들을 배신하고 혼자 살아남은 존재가 된다.
3. 하지만, 이 장면은 뭐지?
운전을 하고 있는 헬멧을 쓴 사람이 백현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바로 전, 앞서 나왔던 장면들이 다시 나온다.
뒤로 가던 자동차는 앞으로 가고, 역행하던 시계는 제대로 움직인다.혼자 살아남은 백현의 모습 역시 다시 보인다. 그런데, 처음에 보였던 장면들과 다르게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 장면들이 시간 순으로 봤을 때 더 과거의 일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1번'에서 말했던 것처럼 백현은 다시, 엑소 멤버들을 위해 헬멧 쓴 사람인 척 잠입하고 그들을 탈출시킨 것이 된다.이 해석들 중 어떤 것도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해석의 여지는 이것 말고도 무궁무진하다. 뮤직비디오 안의 다양한 장치들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도 엑소 '몬스터' 뮤비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옥스포드 사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사진=엑소 몬스터 뮤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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