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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된 박주선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광주 동남을·4선)이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 선거를 무기명투표로 진행했다.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된 투표에서 박 의원은 총 투표자 244명 중 230표를 받아 부의장에 당선됐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전 있었던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조배숙 의원을 제치고 국회부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단에 참여해서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전날(8일) 여야 3당은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출하고,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서 1명씩 선출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박주선 의원의 부의장 선출에 앞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에,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박주선 의원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당은 국회 부의장 후보로 박주선 의원을 선출했다. 2016.06.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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