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을 갖춘' 놀라운 정치인이라고 찬사<br />
"트럼프를 효과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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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Clinton Holds Primary Night Event In Florida |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과 함께 대선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내에서 진보적인 여성 상원의원과 함께 대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워런 의원을 '자격을 갖춘' 놀라운 정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워런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진영을 매우 효과적으로 비판할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클린턴 후보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한 버니 샌더스 버몬트 주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대선에 나설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클린턴 후보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샌더스의 열정은 민주당은 물론 미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런 의원은 하버드 로스쿨에서 상법을 주로 가르친 저명한 법학자이기도 하다. 소비자 보호 운동 지지자로 미국 경제와 가계 재정을 제대로 관리할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간) 매직넘버를 달성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목하겠다고 밝혔다. (Photo by Justin Sullivan/Getty Images)2016.06.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와 함께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워런 의원은 소비자경제를 중시하는 저명한 상법 학자다. (Photo by Alex Wong/Getty Images)2016.06.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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