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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화생명의 인터넷보험 '온슈어'가 모바일 버전 웹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모바일슈랑스(모바일+인슈어런스) 다지기에 나섰다.
7일 한화생명 온슈어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없이 스마트폰에서 온슈어의 보험상품 소개는 물론 보험료 계산, 청약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 중에선 유일하게 한화생명이 인터넷전문은행(K뱅크)에 10%의 지분을 투자한 상태라 업계는 이번 모바일슈랑스의 출범이 예사롭지 않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화생명 온슈어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영역이 본격화되면, 해당 채널에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해 신규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바일 웹은 설계하다가 궁금한 점은 즉시 전문상담사와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모바일에서 설계하다 상세 내용을 보고 싶으면 설계 내용을 저장한 후 PC에서도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모바일슈랑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 달동안 모바일로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전원(저축보험 제외)에게 1만~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중철 한화생명 e보험추진팀장은 "온라인 보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6월 말에는 새로운 정기보험 출시도 계획 중"이라며 "향후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한화생명 온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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