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모닝브리핑] 여야, 원구성 합의 결렬…법정기한 넘길 듯 外

편집부 / 2016-06-07 06:01:02
△ 첫번째 발언하는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

(서울=포커스뉴스) 생물학에는 '베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큰 자극이 있을 때 다른 작은 자극들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법칙인데요. 낮에 별을 볼 수 없는 것, 시끄러운 콘서트장에서 옆사람과 대화가 안되는 것 등 그 예가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에서도 이루고 싶은 커다란 목표가 있다면 '베버의 법칙'이 적용되어 작은 유혹들을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화요일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원 구성 합의 결렬


정치권이 약속했던 국회의장단 구성의 법정기한 내 합의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3당은 6일 원 구성 협상을 잇따라 가졌지만 끝내 결렬됐는데요. 이번 20대 국회도 '지각'인가 봅니다.
( ☞ 여야 3당, 원 구성 합의 결렬…법정 기한 넘길 듯 - 기사 바로가기)

◆우리나라, '지옥의 나락'


어디까지 삶이 팍팍해져야 할까요. 주거, 소득, 환경 등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못한 요즘의 우리나라인데요. 흔들리는 각종 안전망에 나라를 바로 세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 괴로운 한국인의 삶 '헬조선'…무너지는 일과 삶의 균형 - 기사 바로가기)

◆반기문 방한 후폭풍 '지지율 변동'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방한이 당청과 대선후보 지지율에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2.3%p 오른 36.2%를 기록했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반 총장이 24.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2%로 오차범위 내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 ☞ 반기문 등장에 당청 지지율 상승…안철수 하락, 문재인과 양강 구도 - 기사 바로가기)

◆한-쿠바 외교장관회담


윤병세 외교장관이 '북한의 형제국'이자 우리와는 미수교국인 쿠바를 찾아 쿠바의 외교장관과 공식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쿠바를 방문한 건데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간 외교 정상화의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 한·쿠바 외교장관회담…'북한 형제국' 쿠바 "한국과의 협력에 기대 커" - 기사 바로가기)

◆신안 섬마을 女교사 성폭행 사건


도서산간 지역의 허술한 치안이 이번 신안군 섬마을 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드러났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두고 지역비하의 발언이 심각합니다.
( ☞ CCTV도 없는 도서벽지 관사(官舍)…범죄에 노출된 교사들 - 기사 바로가기)
( ☞ '신안군 교사 성폭행'은 전라도라서?…지역비하 심각 - 기사 바로가기)
( ☞ 시골학교 관사 거주 20대 여교사 3인 "CCTV 없어…소름 끼친다" - 기사 바로가기)

◆벌금·과태료, 범죄예방 아닌 세수 확보 목적?


정부가 '세수 펑크 사태'를 메우기 위해 벌금·과태료 등의 징수를 늘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3년도 대비 2015년 경상이전수입이 약 37조 늘어났다고 합니다.
( ☞ 박주민 "정부, 2년간 벌금·과태료 등으로 국고수입 5조원 불려" - 기사 바로가기)

◆스위스 '기본소득 300만원' 국민투표, 78% 반대


세계인의 이목을 받았던 스위스의 국민투표가 78%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스위스는 거주하는 모든 성인에게 월 300만 원 가량을 지급하는 제안을 국민투표 했는데요. 불법 이민자 등의 문제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입니다.
( ☞ 스위스 '조건 없이' 기본소득 국민투표 부결… "78% 반대" - 기사 바로가기)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등을 위한 회동에 참석한 김도읍(오른쪽)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16.06.06 박동욱 기자 양지웅 기자 방한일정을 마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2016.05.30 오장환 기자 조종원 기자 조종원 기자 (Photo by Harold Cunningham/Getty Images)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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