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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발언하는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 |
(서울=포커스뉴스) 여야 3당이 6일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최후 카드를 제시한 후 당내 논의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김도읍·더불어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국회에서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 돌입, 각 당의 입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당내 논의를 위해 잠시 회동을 중단한 뒤 8시에 다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김관영 수석이 전했다.
김관영 수석은 "3시간 30분 동안 각 당의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했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마지막으로 조율해야 할 부분이 있기에 각자 각 당에 가서 원내대표와 입장을 정리해서 밤 8시에 여기(본청 귀빈식당)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이어 "그동안 의논을 했던 것을 종합해서 좀 더 각 당의 의견을 긴밀하게 얘기했다"며 "각각의 경우의 수에 대해서도 의논을 충분히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또 '각 당의 카드를 거의 다 꺼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면서 "우리가 어떻게든 내일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할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등을 위한 회동에 참석한 김도읍(오른쪽)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16.06.0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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