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즐기는 영화, 10~26일 '꿈의숲 시네마' 열려

편집부 / 2016-06-06 12:22:34
매주 금·토·일…음악·가족·예술 주제로
△ l3iulc.jpg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주말, 숲 속 영화관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8시 북서울꿈의숲에서 야외 영화 상영회 '꿈의숲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 한 편씩, 3주간 감동과 웃음으로 녹여낸 영화 9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꿈의숲 시네마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꿈의숲아트센터가 기획한 첫 번째 영화 상영회다.

가족·연인·친구 모두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인기 영화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에는 음악, 토요일에는 가족, 일요일에는 예술을 주제로 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아트버스터(예술영화와 블록버스터를 합한 말)'로 불리며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2014년 개봉작 '비긴 어게인'이 10일 첫 문을 연다. 17일에는 '마지막 4중주', 24일에는 '프랭크'가 예정돼 있다.

가족이 주제인 11일 토요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이 관람객을 맞는다. 18일에는 다큐멘터리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 25일에는 한국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가 상영된다.

12일에는 고전 명작 영화 '시네마 천국'이 상영된다. 이어 19일에는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지미스 홀'. 26일에는 2012년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등에 빛나는 21세기형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가 이어진다(문의 꿈의숲아트센터 http://www.dfac.or.kr, 02-2289-5401)꿈의숲아트센터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8시 북서울꿈의숲에서 야외 영화 상영회 '꿈의숲 시네마'를 연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