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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15년 6월6일 추념사를 진행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출처=청와대>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집할수록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부딪히게 될 것이며 고립과 자멸의 길로 빠져들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 6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고 대화의 장에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한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며 대북 억제 능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북한의 도발 시에는 주저없이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에는 여·야, 지역, 세대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국민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만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 제대군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의학연구소와 인천보훈병원을 2018년까지 개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2014년부터 42만명으로 추정되는 6·25 참전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을 중점 추진해 현재 16만5000여명의 신상을 확인했다"며 "2017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돌아가신 분들은 유족들께 증서를 드리고 이 분들의 기록이 잊혀지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머나먼 이국 땅에 오셔서 대한민국을 함께 지킨 유엔군 참전용사와 주한민국 장변들의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6일 61회 현충일을 맞아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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